빵(제빵)과 과자(제과)는 어떻게 다를까요?
빵과 과자를 분류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구분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빵은
이스트라는 효모를 이용하여 발효라는 과정을거쳐서 만드는 것으로 흔히 부풀린다는 말로 표현되는 과정을거쳐 만들어집니다
예전에 막걸리를 넣어 발효시켜서 만든 술빵이라고하는것이 바로 효모를 이용하여 반죽을 발효(부풀려서)시켜서 만든빵으로 먹을때 발효향이 많이나던 기억이 있으시죠?
이와같이 이스트에의한 반죽의 발효과정을 거친후 성형하여 굽거나 찌는것이 바로 빵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빵은 발효과정을 거쳐야하는 공정상의 특징때문에 과자에비해서 제조시간이 많이걸리고 공정또한 복잡한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빵은 대체적으로 부피가 크고 부드러우며 발효향이 나는것이 특징입니다
배합상으로는 이스트를 사용하며 과자에비하여 버터나 계란,설탕과같은 재료보다 밀가루양이 많은것이 과자와 다르다고 할수 있습니다
제과점에서 보면 식빵류, 모카빵, 팥빵, 소보로빵, 크림빵, 야채빵, 모닝빵, 바케트빵등이 빵에 해당이 됩니다
반면 과자(양과자)는
발효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계란이나 버터의 거품형성에 의하여 팽창을얻어내서 만드는것으로 이스트에의한 부풀림이 아니라 계란이나 버터의 거품형성과 베이킹파우더와같은 팽창제에의해서 부풀림을 얻게됩니다
배합표상으로도 이스트를 사용하지않고 빵에비해서 밀가루양보다 버터나계란, 설탕,우유등을 많이 사용합니다
종류로는 쿠키, 비스켓과같은 딱딱한과자에서 부터 스펀지케익, 카스테라, 파운드케익과같은 부드러운 양과자까지 다양한 양과자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빵(제빵)과과자(제과)를 칼로자르듯이 정확하게 구분하는것은 점점 의미가 없어지는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배합표상으로는 빵과같은 배합이나 공정이나 완제품은 과자와같은 특성을 같는제품이 있기도하고 반대로 배합표상으로는 양과자 배합이나 공정이나 완제품은 빵과같은 특징을 같는 제품이 속속개발되어 많이 선보이고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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